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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손 내밀어, 기강을 아주 단단히 잡아야겠어

  • 다급하게 병원으로 달려온 신가은은 먼저 자신을 따르던 신건우와 신민혁에게 병실 앞을 지키게 했다. 혹여 파파라치가 미행하고 도청하지 않도록 방지한 것이다.
  • 그녀가 병실에 들어갔을 때, 주여정은 이미 깨어있었고 머리를 옆으로 돌린 채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 표정은 매우 초췌했다.
  • 주여정은 문을 닫는 소리를 들었지만 뒤돌아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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