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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5화 권선징악

  • “우리 애가 얼마나 착한데!! 우리 애는 그런 짓 못 하는 애거든요? 딱 봐도 당신네 애가 우리 애를 건드려서 이 사달이 난 거잖아요! 눈빛만 봐도 알겠던데! 얼마나 음침한지!”
  • 신연경은 그 말을 듣자마자 눈썹을 팍 찌푸렸다. 안은혜는 급히 천지우의 할머니와 다투려고 하는 신연경을 말렸다.
  • "지금은 서두르지 말자, 연경아. 저 할머니는 너와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네가 그녀를 화나게 하면, 오히려 네게 피해보상을 요구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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