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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화 최휘현의 어시스트로 점점 엉망이 되다?

  • 최휘현이 온다는 소리에 다른 사람 앞에서 그의 위엄과 체면을 깎고 싶지 않았던 신가은은 옆에 있는 작은 소파를 눈짓으로 가리켰다.
  • “가서 앉아.”
  • 김지석은 꼼짝하지 않고 누군가를 죽일 것만 같은 차가운 눈빛을 한 채 고개를 숙이고 씩씩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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