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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화 주범을 찾다

  • 한지혁은 어젯밤에 많이 힘들었는지 깊이 잠들었다.
  • 신가은은 말없이 조용히 그를 바라보았다.
  • 그의 왼쪽 뺨에는 손바닥 자국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는데 조금 부어올랐고, 입가의 핏자국은 닦지도 않아 그녀 못지않게 매우 비참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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