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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8화 리틀 퀸

  • 신연경은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엄마가 난 평생 공주해도 된댔어요. 아빠랑 양아빠는 평생 날 지켜줄 거죠? 그러니 괴롭힘은 무섭지 않아요.”
  • 신연경은 김해 그룹과 신영 그룹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진주 같은 아이였다. 두 거대한 그룹이 아끼다 못해 숨기고 싶어 하는 그녀가 공주가 아니면 대체 누가 공주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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