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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5화 그 사람이 죽으면 나도 죽은 거나 마찬가지야

  • 하지만 신가은은 마음을 먹은 이상 계속 설득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그 어떤 미련도 남기고 싶지 않았다.
  • 그녀는 눈물이 줄 끊어진 구슬처럼 흘러내렸다. 그녀는 입수를 깨물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 “내 목숨만 중요하고 지석이 목숨은 중요하지 않아? 지석이가 지금처럼 된 건 나 때문이야. 그때 지석이가 없었다면 지금 저기 누워있는 사람은 나야. 오빠들, 지석이한테 어떻게 이렇게 매정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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