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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4화 취조실은 즐기라고 있는 곳

  • 이동욱은 진지하게 그 말을 듣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의사 부를 필요 없어요. 그럼 동주 형의 의심을 사게 될 거예요. 어차피 외상이라 며칠만 참으면 그만이에요. 취조실에서 나온 다음 치료하면 돼요.”
  • 그의 태도는 굳건했다. 훈련소에서 갖은 수련을 겪은 사내답게 별 시답지 않은 일로 김지석은 강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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