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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축하해 또 결혼하게 됐어

  • 그녀는 눈시울을 붉히며 단호하게 말했다.
  • 신건우는 그녀가 안타까웠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 “아가씨, 정신 차리세요. 한지혁 씨는 이미 죽었어요. 한지혁 씨 유골은 인천 공동묘지에 있잖아요. 반년 동안 아가씨도 수도 없이 갔잖아요. 기억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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