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화 서럽지만 굳게 닫힌 그의 입

• 그녀는 그가 통증을 느끼고 무의식적으로 움츠러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의 손끝을 잡았고 오른손을 높이 들었다. 그리고 휙 하는 바람 소리와 함께 자를 휘둘러 연속 세 번이나 내리쳤다.
• 이번에는 전혀 봐 주지 않았다. 그녀는 유도로 기초가 잘 다져진 실력으로 전력을 다해 휘둘렀다.
• 김지석은 스읍 소리와 함께 숨을 들이마셨고 그의 턱선은 더욱 팽팽하게 당겨졌으며 팔은 걷잡을 수 없이 가볍게 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