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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화 복수를 대신하겠다?

  • 신가은은 요즘 안 그래도 마음이 뒤숭숭했는데 오서연이 알아서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것이다.
  • 오서연이 울면서 끌려 나갔다.
  • 방 안은 드디어 조용해졌고 신가은은 주여정의 침대 옆에 앉아서 열심히 사과를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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