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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8화 억지 부리는 김지석

  • 김지석은 잠시 생각했다.
  • “요즘 조사청에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서 당분간은 며칠씩 자리를 비울 수 없을 것 같아.”
  • “괜찮아, 오빠도 서울에서 놀다가 지쳐서 며칠 쉬다가 출발할 생각이라고 하니 우리 기다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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