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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2화 무릎을 꿇든지 아니면 회초리를 맞던지, 알아서 선택해

  • 이동주는 힘들게 1층까지 내려왔고 집사와 도우미는 그를 조심스럽게 메인 의자로 부축했다.
  • 이동주는 천천히 자리에 앉았다. 허벅지와 종아리를 바늘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낀 그는 아픈데 시원하면서도 괴로웠다.
  • 고작 계단을 내려가고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그는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고 잘생긴 얼굴도 조금 창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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