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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화 김지석을 때리는 건 신가은의 특권

  • 김해 그룹 대표 사무실.
  • 김지석이 사무실로 들어서고 의자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때, 최휘현이 생색내려고 쫄래쫄래 따라 들어왔다.
  • “보스, 오늘 걸어 들어오시는 걸 보면 생기와 활력이 넘치던데 아무래도 어젯밤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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