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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1화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

  • 이성을 잃은 아들을 보면서도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었다. 심지어 거들먹거리는 김지석을 앞에 두고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 김웅은 무력하고 가슴이 아팠다. 그는 김시후를 끌어안고 김지석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 김지석은 김시후를 만졌던 가죽 장갑을 벗어 경찰관에게 벗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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