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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화 연이어 몰아치는 악재

  • 회의실은 쥐 죽은 듯 조용했고 모든 사람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듯 얌전히 고개를 숙이고 그녀의 얘기만 들었다,
  • “이번 일에 대해서는 이미 김지석 씨와 상의를 마쳤습니다. 그는 자회사에 즉시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라고 통지할 거고 우리 쪽에서는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약간 변경하여 상황이 잠잠해진 후, 다시 시장에 공개하도록 하죠.”
  • 신가은은 분부를 마치고 바로 패기 있게 한마디 한 후 고개를 돌리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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