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2화 팬이 아닌 악마
- 탁효준은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그에게 걸어가더니 다짜고짜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 이원진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
- “개자식, 내가 얼마나 잘 대해줬는데! 전에 민씨 가문 그 자식이 네 여자 친구한테 키스했을 때도 내가 나서서 복수해 줬는데, 덕분에 난 할아버지한테 맞아서 사흘 동안 땅에 발을 붙일 수도 없었어. 그런데 내가 널 원망한 적 있어? 그런데 네가 감히 내 스타 인생을 망치다니! 내가 너한테 잘못한 게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