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5화 널 가두어 나만 보고 나에게만 웃게 할 거야
- “이동주는 이동욱이 바이오 S404를 훔친 사실을 알고 있어. 비록 그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그의 혐의가 가장 큰 것 같아.”
- 그때 생각해 본 신가은이 고개를 저었다.
- “내가 열다섯 살에 사고가 났던 그해, 비록 일의 경과는 완벽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 무방비 상태로 당했다는 것 하나만은 기억해, 그러니 분명 아는 사람이었을 거야! 게다가 신홍철은 전에도 나의 손에 상속권이 있다는 이유로 날 해친 적이 있었어. 이동주는 우리 신씨 가문의 상속권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기껏해야 공범일 뿐 절대 주범은 아닐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