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9화 이서원과 신연경의 번외편: 헌신

• 방 안에서는 강진의 비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그런 말로 나를 속일 생각하지 마. 당신 부모님이 나를 받아줄 생각이 있었으면 진작에 받아줬겠지. 당신 같은 속물 부자들은 우리 집 형편이 안 좋다고, 가난하다면서 무시하지. 웃겨, 나도 당신들이 우습거든."
• "강진 씨, 나한테 화내는 건 괜찮아. 하지만 우리 부모님을 그렇게 말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