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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0화 연기 그만할래요?

  • 한편, 안은혜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녀는 몇 번이나 화면을 밀어서야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동욱 씨? 그 두 사람 다 자백했어요. 연우 씨가 시킨 거더라고요. 이제 조사청 사람들 보내서 그 여자 체포하게 했어요.”
  • 전화기 너머로 김휘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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