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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4화 불청객

  • [이 병원은 우리 둘째 오빠가 주주인데, 어제 서울로 돌아왔어. 그의 사무실은 응급실 건물 꼭대기 층 왼쪽에 있어. 그가 너를 데려갈 수 있을 거야.]
  • 안은혜는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신가은이 알려 준 곳으로 향했다.
  •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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