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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7화 나도 평범한 사람이라서

  • 남부 성역 대학에서 매년 진행되는 교내 가수 대회. 큰 본관에는 빈자리가 없었지만 고현은 진석원의 안내로 미리 빼둔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심사위원석 바로 뒤편이라 참가자들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시야확보가 굉장히 좋았다.
  • 조명이 어두워지고 관중석에는 작은 불빛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했다. 더러는 야광봉과 불빛이 나오는 머리띠를 들고 오는 사람도 있었기에 마치 언뜻 보면 작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 고현 역시 예상치 못한 조용한 분위기에 왠지 모르게 편안했다. 옆에는 커플 한 쌍이 앉았는데 입장할 때부터 깍지를 끼고 있었고, 여자는 다른 한 손으로 플래시를 들며 잔뜩 기대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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