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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화 진짜 사인

  • “알았어.”
  • 그녀는 맥없이 답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화장실로 가 간단하게 씻었다.
  • 그녀는 아빠가 매일 이렇게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하는 줄 몰랐다. 이제 겨우 며칠 안 됐는데 삭신이 쑤시는 느낌이었고, 오늘의 이사회 투표를 생각하면 더욱 심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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