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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2화 옛날이라면 협녀였을 것이야

  • 한 달 뒤, 남부 성역의 국제공항.
  • 이미 삼복철이라 찌는 듯한 더위에 사람들은 녹아내릴 것 같았다. 채윤아는 심플한 티셔츠에 하얀색의 캐주얼 바지를 입고 공항 출구를 지키고 있었는데 고개를 숙여 시계를 자주 들여다보며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10시 반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사람들이 다 나오고 있었지만 그녀가 마중 온 사람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었다. 출구에는 이미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연결음이 한참이나 울려서야 청아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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