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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화 유일한 선택

  • 채윤아는 샤워를 하면서 자기 몸을 샅샅이 훑어본 다음 뽀얗게 수증기가 낀 거울을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비록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전혀 기억이 없었지만,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 어젯밤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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