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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화 밴댕이 소갈딱지

  • 두 사람의 체온에 사무실 안의 공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그의 촉촉한 입술은 입술에서 턱, 목덜미, 가슴까지 이어졌고 큰 손은 그녀의 몸을 휘젓고 있었지만, 그녀는 거절할 힘 하나 없이 머릿속이 하얘져서 그저 그의 손길을 느끼고 있었다.
  • “똑똑”
  • 누군가 다급하게 사무실의 문을 두드리며 두 사람의 흐름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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