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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끝없는 욕망

  • “경원이가 사고가 난 후 재원형은 아이를 데려와 곁에 두었어. 조사도 했지만 별다른 실마리가 없었지. 그냥 유모가 그 당시 근무시간에 외출했던 거였어. 그녀는 그랬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경원이는 늘 말을 잘 들었고 아무런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어. 하지만 그 전날 마침 경원이가 몸에 한기가 들어 고열로 힘들어했었기에 일이 터진 거야.”
  • 고경빈은 그때의 사건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가 유재원을 알게 된 지 아주 오래되었지만 그때처럼 크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가 뭐라 해도 자기 아들이기에 겉으로는 신경 쓰지 않는 듯하고 어르신의 결혼 압박에 아들 하나 낳아서 던져주는 식으로 행동했지만 사실 경원이에게 사고가 나면 누구보다 가슴 졸이는 사람은 바로 그였다.
  • “나중에 그 유모는 어떻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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