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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화 너는 그 사람에게 얼마나 공평한데?

  • “TS 호텔에서 그렇게나 하대를 당하고 또다시 한 몸 바쳐 희생하는 건 아니죠?”
  • 임모연은 장난스럽게 말했다. 채윤아는 미간을 찌푸렸다. 마음이 공허했다.
  • TS 호텔의 이번 대응은 확실히 속상했다. 화재는 안전 관리팀의 책임인데 채윤아가 정직 관찰이라는 처분을 받았다. 그녀도 멍청하지 않기 때문에 누가 내린 지시인지는 알았다. 유재원은 그녀에게 사직이 아니라 정직이라는 방식으로 그녀를 붙잡아 둔 것이다. 임모연의 물음에 채윤아는 당당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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