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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8화 아이를 잃다

  •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실현할 수 있어야 천국에 갔다고 할 수 있지.”
  • 그는 그녀를 주시한 채로 마지막 가사를 읊었다. 그 사이 그들은 얘기 한 마디 나누지 않았지만, 그 행동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볼 수 있었다.
  • “우리 함께, 우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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