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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화 무서운 건 아니지?

  • 유재원은 요 며칠 동안 채윤아가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원래 고경빈의 전화 따위 신경조차 쓰지 않았는데, 그동안의 상황을 지켜보니 그가 한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았다.
  • 퇴근하기 전에 주빈은 유재원의 부름을 받고 사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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