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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화 우리와 함께 가

  • 아직 어린 데다가 지금 국내에 있어야 할 경원이가 이곳에 갑자기 나타나자 채윤아는 믿기지 않았다.
  • 호텔 직원은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가와서 아이한테 뭔 일인지 묻자 채윤아는 경원을 품에 안더니 유창한 영어로 설명했다.
  • “이 아이는 제 친구 아이예요. 아마도 이 호텔에 투숙하고 있는 것 같으니 조금 뒤 제가 데려다주면 돼요.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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