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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화 난 저 사람 와이프에요

  • 고경빈이 정의가 깊고 의리를 우선시하는 사람인 것을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
  • 채윤아도 그동안 도서진에 대한 그의 감정을 의심했지만 그가 몇 달째 도서진을 보살펴왔고 지금도 도련님의 신분을 내려놓고 치료하러 미국까지 같이 가는 것을 보면 단순히 연애하는 입장에서 이미 성의를 다한 것이었다.
  • 그녀는 자신이 도서진이라면 거절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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