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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사직 3년 후의 재기

  • 변태처럼 웃는 소성종을 보고 고은비는 갑자기 구역질이 나 속으로 그를 욕했다. 하지만 겉으론 부드럽게 웃으며 호감의 미소를 날렸다.
  • “도련님, 이렇게 저돌적으로 나오면 채윤아가 놀랄 거야, 그러지 말고 이렇게 해봐…”
  • 고은비의 얘기를 듣고 소성종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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