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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화 기억하고 있네

  • 재판 날짜가 정해졌는데 바로 이틀 뒤였다.
  • 이계상은 이 이틀간 구치소를 몇 번이나 갔었고 명백히 말했었다. 지금 상황을 놓고 봤을 때 무죄 변호는 거의 불가능하고 재판에서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게 가장 안정적이라고.
  • 이날 채윤아는 구치소 안에서 공부를 마치고 사람들을 따라 식당으로 향했다. 그녀와 함께 방을 쓰고 있는 수민이 갑자기 그녀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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