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화 제가 사람을 죽였어요
- 김성종은 자신이 정말 운이 없다고 생각했다. 관계를 맺지도 못했는데 영문도 모른 채 다른 사람한테 맞았기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비록 유재원에게 밉보이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이미 이성을 잃었다.
- 그가 전기스탠드로 내리치자 유재원의 뒤통수에서 피가 철철 흘렀다.
- 그는 이미 유재원의 머리에서 피가 나는 광경을 상상해 보았고 심지어 앞으로 나아가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유 씨 가문의 그 거만한 도련님에게 정당방위를 해서 병X으로 만들었는지 자랑할지도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