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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다른 꿍꿍이가 있다

  • “일이 있어. 내일 오후에 회사로 돌아갈게.”
  • 전화를 끊은 유재원은 액셀을 밟으며 바로 고속도로를 탔다. 길을 떠났을 땐 이미 저녁 무렵이었고, 난계마을은 남부 성역에서 2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두 시간여 만에 병원에 도착했다.
  • 그가 병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병실 안에서 채윤아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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