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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화 닮다

  • 채윤아가 계단을 내려갈 때 카운터의 여자 직원들은 레오를 둘러싸고 사인을 요청하고 있었다.
  • 그녀는 가방을 들고 내려가지도 못하고 다시 올라가지도 못하는 채 어찌할 바를 몰랐다. 채윤아는 이제 레오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렸다는 걸 믿지 못했다. 분명 회사에서 그를 대신해 해명글을 올렸을 것이다.
  • ‘사건이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감히 여길 찾아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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