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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화 아저씨, 이제 가세요

  • 채윤아와 유재원의 관계가 병원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많은 동료가 채윤아를 놀렸다.
  • 다행히 남부 성역병원은 동료들 사이 분위기가 좋았고 의사와 간호사들은 보고 들은 것이 많았기에 장난스럽게 놀리는 것일 뿐 진지하게 따지는 사람은 없었다. 특히 병원은 너무 바빠서 다들 그리 한가하지 않기도 했다.
  • 그날 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채윤아는 아파트 대문 입구에 세워진 차에 비스듬히 기대 있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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