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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화 이 여자의 경호를 맡은 사람입니다

  • 30분 정도 달려, 오션 타운에 도착했고 조수석에서 눈물을 훔치던 채윤아는 곤히 잠들었다. 유재원은 그녀를 깨우고 싶지 않았지만, 급히 돌아가야 했던 터라 주차를 마치고 그녀의 어깨를 다독이며 깨웠다.
  • “윤아야, 도착했어.”
  • 채윤아는 눈을 뜨고 유재원을 한참이나 쳐다보았다. 그녀는 몽롱하게 눈 앞에 펼쳐진 풍경과 유재원을 번갈아 보며 이 모든 게 꿈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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