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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0화 나보다 재수 없어?

  • 고은성은 퇴원 후 어머니와 함께 유씨 가문의 저택에서 지냈다.
  • 매일 울면서 엄마를 찾는 유경원을 어르신도 달래지 못했다. 유경원을 매우 아끼던 유보경은 유경원을 자신이 지내는 곳으로 데려왔고 어르신도 그 덕분에 편히 쉴 수 있었다.
  • 그러나 고은성은 그 때문에 찬 밥 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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