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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내가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아

  • 채우강의 영결식은 토요일에 예정되어 있었다. 당일 오전, 영결식을 마친 뒤 유족들은 유골을 가지고 묘지에 묻을 것이다. 살아생전 채우강의 소원에 따르면 그는 세상을 떠난 후 서연과 합장을 원한다고 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함소영은 장례식장에서 까무러쳤지만 결국 허락했다.
  • 하지만 그녀가 대답했다고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채윤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게다가 이 제안은 채윤아의 큰 외숙모에 의해 거절당했다. 따라서 채씨 가문은 어쩔 수 없이 다른 묘지를 찾아 그를 묻었고, 서연이 잠들어 있는 묘지와 큰길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여보, 걱정하지 마요. 당신이 떠난 후에도 딸들을 잘 보살피고 회사도 잘 관리하고 있을게요. 우리 오빠 애들도 다 컸고, 조카들에게 그 정도 능력은 충분히 있어요. 당신의 유언대로 그들에게도 전부 회사를 물려받을 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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