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화 그게 사고였을까?
- 채윤아는 그 뉴스를 너무 개의치 않았다. 전부 가십 기사라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사그라지리라 생각했다. 비록 매체의 언어가 난폭하긴 했지만 모두 감정이 섞인 일이라 팬들이 과분한 행동을 하지 않으리라 짐작했다. 며칠만 주의하면 모두 지나갈 것이라고 믿었다.
- 이 일에 장우의 신경이 무척 예민해졌다. 유재원의 반응이 정상적이고 이성적이었다.
- 오후, 퇴근하기 전 채윤아는 텔레비전을 끄고 물건을 챙긴 후 사무실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