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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화 길을 물으러 온 사람

  • 금화로는 남부 성역을 가로지르는 가장 번화한 상업구역으로서 매일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는데 오늘은 이 길에 또 소리 없이 새로운 얼굴이 나타났다.
  • 고현은 라임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옅은 갈색의 정장을 입고 안에 하얀 셔츠를 받쳐 입었으며 하얀 소매를 살짝 거두고 가는 팔을 드러낸 채 하이힐을 신고 있으니 아주 상큼하고 깔끔해 보였다.
  • 금화로를 따라 걸어가는 동안 많은 남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남자들은 눈빛을 반짝이며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 시각 고현은 채윤아와 비슷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었는데 냉정하고 도도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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