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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1화 완이거나 웅이

  • 시온은 채윤아와 함께 생일선물을 고르려고 했지만 쇼핑몰을 다 돌고 나니 채윤아는 자신이 오히려 짐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 “시온아, 엄마는 이 가방이 괜찮은 것 같아. 할머니께서 분명 좋아하실거야.”
  • 채윤아는 가방을 손에 들고 모델처럼 시온의 앞에서 몇 바퀴 돌았고 시온은 그런 그녀를 흘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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