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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8화 난 애쓰지 않아도 친엄마예요

  • 채윤아와 함 사모를 둘러싼 사람들 밖으로 크고 작은 그림자 두 개가 꼿꼿이 비쳤다.
  • 술렁거리는 가운데 소년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분노를 서슴없이 드러내며 울려 퍼졌다.
  • “당신 딸이 유사장님과 무슨 사이죠? 무슨 자격으로 사장님 개인적인 일을 들먹거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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