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3화 왜 이렇게 제멋대로 생각해?
- 탕비실 안. 유경원의 여비서 서진아가 커피를 타고 있었다. 커피콩이 다 떨어지자 그녀는 창고에 들어가 찾기 시작했는데 들른 김에 다른 음료수도 꺼낼 생각이었다. 바로 그때, 밖에서 대화 소리가 들려왔는데 사장실 사무실 밖에서 전화를 받는 비서의 목소리였다.
- “그 의사는 주비서가 직접 데려왔어요. 유사장님 사무실에서 거의 한 시간 있었는데 아무리 약을 바꾸고 붕대를 다시 감는다고 해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죠. 게다가 나중에 들어갔던 사람이 말하길 디저트랑 주스까지 유사장님께서 직접 준비하셨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