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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8화 기다려 봐

  • 채윤아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고지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러고 보니 최국종은 자주 섬 밖으로 나갔던 것 같아요. 강용이 외출을 금지하고 있긴 하지만 부하들은 아직도 몰래 밖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있거든요. 항상 최국종이 부하들을 데리고 섬 밖으로 나갔고 나갈 때면 오히려 가방이 빵빵했었죠.”
  • “그것들도 아이를 위한 선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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