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393화 내 이름은 서우가 아니야

  • 만약 결혼식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채윤아는 유씨 집안의 며느리이자, 고은성의 형수님이 되었을 것이다. 마약상들의 목적은 사형을 선고받은 조직원들의 복수를 하는 것. 그들이 잡힌 배후에는 유기수의 폭로가 있었고 그때 사건 수사에 가담했던 학생들의 신분 정도는 진작 알아냈을 것이다.
  • 그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유씨 집안사람들을 노리고 있었지만 워낙 경비가 삼엄하다 보니 손쓸 기회를 찾지 못했었다. 그리고 채윤아도 평소에는 고은성의 보호를 받아 안전한 상태였었다. 그런데 오늘 딱 한 번, 오후에 유재원과 커피를 마신 그때, 혼자 떨어져 있는 걸 발견하고 바로 움직인 것이었다.
  • 유재원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까지 흘리더니 겨우 입을 열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