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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7화 응급처치

  • “사장님은 어제저녁부터 계속 회의하고 계셨어요. 한 번도 나가신 적이 없습니다.”
  • 옆에서 주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사람들을 다른 문으로 나가게 했고 그들에게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 척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를 일이었다.
  • 그 순간 채윤아는 유재원의 옷깃을 놓으며 더 창백해진 얼굴로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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