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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6화 미쳤어

  • 채윤아는 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했다.
  • “별아. 조금만 더 참자. 이제 10일 뒤에 재판 끝나면 엄마랑 같이 미국에 가는 거야. 그때가 되면 네가 가고 싶은 곳은 다 갈 수 있어.”
  • 채한별은 넋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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