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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화 내 아내야

  • 채윤아는 어두워질 때까지 요양원에 머물렀다.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되자 간호사가 다가와서 식사하겠느냐고 물었고, 그녀는 황급히 거절하고는 대충 핑계를 대고 도망쳤다.
  • 맛이란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음식을 두 번 다시 먹고 싶지는 않았다.
  •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그녀는 슈퍼에 들러 간식을 잔뜩 샀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책상 앞에 앉아 아이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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